크리에이터 스포트라이트: 마크 바흐홀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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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의 영화 감독 마크 바흐홀츠는 공포 단편 언블라인드를 AI 음향 도구로 완성해, 소리가 이야기에 더 깊이 빠져들게 만듭니다. 엄격한 엄마 밑에서 자라는 시각장애 소녀 에밀리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언블라인드는 관객이 볼 수 없는 부분을 소리로 표현합니다.
엄마의 목소리는 안나 - 여교사를 보이스 라이브러리에서 선택했습니다. 공포 영화에 잘 어울리는 선택이죠. 마크는 또 음향 효과 모델을 활용해 에밀리의 속삭임과 엄마의 멀리서 부르는 소리까지 담아냈습니다. 이 목소리와 소리들은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마크가 설정을 극한까지 조정해 깊이를 더했습니다. 덕분에 속삭임, 비명, 흐느낌 등 특정 목소리와 일치하지 않아도 분위기를 살리는 표현이 가능했습니다.
마크는 안정성(Stability), 유사성(Similarity), 그리고 스타일 과장(Style exaggeration) 같은 옵션을 극대화해 세부 요소가 긴장감을 높이도록 했습니다. 소리 효과를 목소리처럼 활용해 표현의 폭을 넓히는 창의적인 시도도 했죠. 속삭이는 고백이나 문 너머에서 들려오는 외침 같은 장면에서는 기존 음성 모델에만 의존하지 않고, SFX 도구로 직접 소리를 만들어냈습니다. 예를 들어 “여성이 외친다: ‘에밀리, 문 열어!’”와 같은 프롬프트로 원하는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또한 마크는 도구를 활용해 영화 전체에 울려 퍼지는 으스스한 허밍(흥얼거림)도 만들었습니다. 직접 작곡하는 대신, 음향 효과 도구에 어린 소녀가 허밍하는 프롬프트를 입력해 클립을 만들고, 이를 다른 플랫폼에서 노래로 확장했습니다. 이 마지막 터치는 미묘하지만, 에밀리가 오래된 레코드에서 들은 멜로디를 따라 흥얼거리는 장면에서 들을 수 있어, 이야기의 흐름에 소름 돋는 연속성을 더합니다.
마크의 접근법은 단순히 한계를 넘는 것이 아니라, 각 도구의 가능성을 최대한 끌어내고 그 한계를 직감적으로 파악하는 데 있습니다. 그 결과가 곧 이야기가 됩니다.
마크 소개
마크 바흐홀츠는 베를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영화 감독으로, 소설, 비디오 게임, 영화 등 20년간 다양한 글쓰기를 해왔습니다. 올해는 세상이 기도한 날와 리펜슈탈의 콘셉트 트레일러로 수상 경력을 쌓았으며, 영화 분야에서 AI를 활용한 프로젝트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언블라인드는 그의 공포 단편 영화로, 독립된 작품이자 더 큰 이야기의 일부를 보여주는 예고편 역할도 합니다. 현재 이 시나리오는 업계 주요 기업들과의 협업 기회를 모색 중입니다.




